강채현(다다)

레인 서울 1기 강채현


강채현 (레인 서울 1기 몬스터 팀)


지금 여기는?

안녕하세요 저는 레인 서울 1기 4학년 강채현 입니다. 저희 몬스터팀컴퍼니의 마지막 러닝저니는 바로 인도입니다. 인도라... 대중적인 여행을 많이 가는 곳은 아니지요. 그 덕에 모든 팀원들이 큰 긴장감을 가지고 러닝저니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진통제, 각종 감기약, 배탈약, 지사제, 이온음료 가루부터 진드기 스프레이, 피부용 벌레 퇴치 스프레이, 소독용 티슈와 잦은 이동과 일교차를 대비할 여러벌의 옷, 양말과 손빨래용 비누까지 만반의 준비를 거쳤습니다. 그렇게 도착하니 이런 풍경이 보이더군요...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와 들개, 쥐, 사람. 수도꼭지에서는 녹물이 나왔고, 한국에서 챙겨온 수도 필터를 연결 해 겨우 샤워를 하고 생수를 사서 양치와 세수를 했습니다. 모든 팀원들이 마실 물을 가지고 있는 지, 충분히 안전한 물을 구매했는지, 아프지 않기 위한 방법을 이해하고 있는지 서로 점검하며 끊임없이 챙겼네요.



그렇게 일주일.

마더 테레사 하우스에 가 봉사를 하고, 다음 종착지에서 어떤 프로젝트와 배움을 얻을 수 있을지를 조사 하고, 인도 러닝저니의 최대 미션인 '마니페스토 선언 : 나의 리더십 찾기'를 위해 개인 성찰과 팀 대화 시간도 가졌습니다. 새벽같이 모두가 일어나 인도의 삶을 눈으로 보고, 일부분은 느껴보고. 누구 한 명 몸 성한 곳은 없는지 마주칠때마다 확인하고, 묻고. 아이러니하게 인도 러닝저니가 가진 열악한 환경은 '팀'에 대한 이해를 더해주었습니다.


"팀 관점을 길러라", "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는 8명의 팀원 모두가 각자를 버리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실은 역설적이게도 여덟 명 이상. 아홉이 되어야 함을 의미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다워지는 과정'이 만든 게, '또 다른 하나'이자 우리가 말하는 '팀'일지도요.



그래서 우린 매일 확인했습니다. 모두가 우리답게 잘 생존하고 있는지. 오늘도 팀을 활용해, 팀안에서 뛰어놀며 학습하고 있는지를요. 그렇게 아홉 명의 리더십 선언문이 탄생했습니다! 몬스터 각자가 발휘하는 고유한 리더십은 무엇일까요?


: 고민과 고통을 잘 앓으며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개발하는 리더십 #생존자신감 #역량성장



[Monster's 2022. 9 Finding WHY]

✸ 다다 (강채현) "자신과 타인 넘어 전체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지고 공감하는 성장 경험을 디자인하고 싶어요"

✸ 리노 (이희찬) "도움을 주고 받길 원하는 사람들을 연결해 문화 교류의 장벽을 허물고 연결됨, 소속감을 느끼길 바래요"

✸ 제이슨 (강승원) "사회적 잣대가 아닌 자신의 진짜 why를 중심으로 삶을 스스로 디자인하도록 돕고 싶어요"

✸ 서로 (이윤배) "책, SNS 게시물과 같은 콘텐츠를 만들며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성장을 주고 받는 관계를 만들고 싶어요"

✸ 선 (홍선) "수동적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에게 스스로의 삶을 계획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요"

✸ 티마 (이상민) "자아존중감이 낮은 사람들. 특히 노인이 스스로를 사랑하며, 자신을 위한 삶을 만들도록 돕고 싶어요"

✸ 하운드 (문영빈) "자신이 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이 각자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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